아까 소녀시대 삼촌팬에 관한 글도 있었는데요. 삼촌팬이 있는 건 확실하지만(일단 저부터...;)
전체 팬 중의 비중, 구매력 등은 데이터가 없으니 얘기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오빠 사랑해'란 가사 때문에 더 불거진 것 같은데, 일각에서 얘기하는 대로
이 노래가 삼촌팬을 겨냥한 거라면 방향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벨소리, 컬러링으로 차마 할 수 없을 정도로 오글거리니까요.
2집이 나오면 타이틀곡을 벨소리, 컬러링으로 하려다가 포기했어요.
Gee와는 비교도 안 되고, Oh 벨소리, 컬러링은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기자가 삼촌팬인 경우는 꽤 있을 것 같습니다. 기사인지 팬의 후기인지 구별이 안되죠.
링크는 걸어놨지만 굳이 보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옮긴 글만 보셔도 손발을 피지 못하실 겁니다.
연예산업계에서 SM의 영향력을 의식해서 이런 찬양 기사가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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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3&aid=0003113208
콘서트의 시작은 소녀시대 멤버 9명이 천사로 분장해 강림하는 영상이었다. 첫 곡 ‘소원을 말해봐’ 노랫말처럼 팬들이 “머리에 있는 이상형을 그려”오던 “꿈도 열정도 다 주고 싶은 행운의 여신”이었다.
‘소녀시대’, ‘비기닝’, ‘에튀드’ 등을 부르는 내내 마찬가지였다. 콘서트는 꽃향기와 구름의 숨결로 가득했다.
(중략)
마지막 곡은 2집 타이틀곡 ‘오!’였다. 앙코르 공연에 추가된 무대다. “오빠 나 좀 봐 나를 좀 바라봐”라는 노랫말이 시작되자 팬들은 노래의 마법에 홀린 듯 시선이 고정됐다.
그렇게 오빠들은 공연 내내 호접지몽(胡蝶之夢) 상태였다. 꿈에 내가 나비가 돼 즐기는데 나비가 나인지 내가 나비인지 분간을 못함을 일컫는 이 말은 사람이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비유한다.
소녀시대 콘서트에 이를 빗대면 팬들이 소녀시대의 꿈을 꾸는 건지, 소녀시대가 팬들의 꿈을 꾸는 건지 구별을 못할 지경으로 공연은 화려한 꿈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