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눈팅 밖에 안하는 회원이긴 하지만
떨려서 그런가 잠도 안오고 해서 글 남겨요.
저희 집에서는 이제 14살 된 요키를 키우는데,
요사이 많이 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밥도 잘 못 먹어서 병원에 갔더니 자궁에 문제가 있다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안하면 얼마 못살고 죽는거고 하면 마취에서 못 깨어날 수는 있지만 성공하면 문제없다고 해서
수술을 했는데 4시간이 정말 너무 길어서 죽을 것 같았는데 다행히 성공했대요ㅠㅠㅠ
대신 다리는 이제 거의 못쓰게 돼서 앉아서만 생활할 수도 있다고 그래요..
며칠간 블로깅하거나 친구들한테 말했다가 혹시나 잘못되면 어쩌지..하는 생각에
그냥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지냈는데 의사 선생님이 내일 데리러 오라고 하는데 정말 눈물이 막 쏟아져서 혼났어요ㅠㅠ
선생님이 괜히 면회 왔다가 개가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데려갔다 수술한 곳이 터질지도 모른다며 오지 말라고 했었거든요-_-
지금은 링겔도 안맞고 밥도 잘 먹는대요.
건강해져서 오래오래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빨리 아침이 왔으면 좋겠네요>ㅂ<
그럼 좋은 밤 되세요:)
참, 얘가 저희집 개에요^ㅂ^ 이름은 쿠키라고 해요.
사진 찍는 거 싫어해서 정면 사진은 하나도 없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