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TV 매거진의 송강호 인터뷰 기사입니다. 시네마테크
문제로 인터뷰한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질문이 들어있는데
그 중에서 서울아트시네마와 영진위 이야기가 잠깐 나왔네요.
취재하는 측은 민감한 사안이라고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
정작 인터뷰하는 송강호는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 등이 며칠 전 영화인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그 와중에 공모제를 유보한다는 말도 나왔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공모제를
취소하겠다는 건 절대 아니고, 또 미디액트와 서울아트시네마 문제를 분리해서
접근하고 있는데 마치 미디액트에는 이전부터 큰 문제라도 있던 것마냥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유가 적절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길을 가다
패싸움이 나서 두편다 경찰서로 불려갔다고 합시다. 그 중에는 꼭 상대편 사람들을
가리켜 "내가 보니까 저 사람은 착하던데 저 사람은 영 못됐더라"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건 진짜로 한 사람은 착하고 한 사람은 못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지금 손봐주고 싶은 사람과 나중에 손봐주고 싶은 사람을
구분하는 것 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3150171
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서울아트시네마가 그간 시네마테크를 운영하면서 평가도 좋았고, 운영상의 잘못도 없었다. 자금 문제 등 여러 문제가 불거졌던 '미디액트' 사안과는 전적으로 다른 문제" 라고 유인촌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네마테크 부산의 월드시네마 상영작 목록이 나왔습니다. 비록
부산에 살지는 않지만.. 이 중에서 하는 자크 베케르의 [구멍] 같은
영화는 언젠가 아는 사람들과 같이 보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면
변태같이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탈옥을 준비하는
죄수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요;;; [학이 난다]도 다시 보고 싶고,
[바톤 핑크]나 [긴 이별] 같은 영화들도 매우 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