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아일랜드 보고 왔어요.

  • DJUNA
  •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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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 보고 왔어요. 비교적 충실한 각색이에요. 화면은 50년대 영화들 그러니까 서크나 히치콕 시절 50년대 영화들의 질감과 비슷해요. 발 루튼과 폴란스키의 영화들을 집중적으로 참고한 모양이고 특히 죽음의 섬은 의식적으로 모방한 게 분명해요. 배우들 좋고. 참, 언제나처럼 음악이 좋더군요. 겉으로 드러나는 음악은 없고, 로비 로버트슨이 펜데레츠키, 아담스, 리게티와 같은 20세기 작곡가들의 음악들을 선정해서 깔았는데, 효과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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