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스노우보드 이어서 질문.;

  • 뻐드렁니
  • 03-05
  • 694 회
  • 0 건
어제 스노우보드를 타러 간다고 글을 남겼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였고요..

처음번에 전혀 균형도 못잡고 자꾸 스노우보드가 일자로 돌아가서 매번 의도치 않게 전력질주,
몸과 보드의 방향이 완전 따로.상태로 수백번 넘어지다 왔었어요.나중에는 일어날 힘도 없었지요.

오늘 다녀왔는데, 그냥 처음부터 레슨을 한시간 받았습니다.
오..특별히 레슨의 효과가 좋았는지,제가 두번째라 좀 익숙해진건지,이전에는 그렇게 안되던 속도조절해가면서 쭉 내려오는것,크게 지그재그로 살짝살짝 방향 조절하면서 가기.같은 기본적인게 되더군요.아주 잘되는건 아니었지만 혼자서 중급코스는 한번정도 넘어져주고 문제없이 내려올만큼 익숙해졌어요.

조금 욕심이 생겨서 조금 난이도가 높은 코스,그 스키장에서 제일 긴 코스로 가서 연습을 해봤어요.
제일 긴 코스라고 해봐야,여기 스키장이 그렇게 규모가 큰곳이 아니라서..리프트 타고 한 3~4분 올라가는 거리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나 수백번 넘어지더군요..경사가 가파르고 고르지가 않으니까 속도가 들쑥날쑥하고,제 살짝 발들어서 속도줄이는 컨트롤도 맞추기가 여려운거에요.특히 속도가 빨라지는 구간에서 흠찟해서 발 쭉쭉 올리다가 앞으로,뒤로 정말 열심히 넘어졌네요.
그래도 4번다 완주는 했어요.몸은 만신창이였지만.

제가 이런상황입니다.
이번 일요일날 다른 스키장에 또 가야할것 같은데 몇가지 그날 혼자 연습해볼만한게 어떤게 있을지 조언부탁드려도 될까요.

1)예전에는 보드가 자꾸 평행상태가 깨지고 제멋대로 일자모양이 되곤했는데,이제 그건 컨트롤 할수 있어요.단 코스가 직선코스인 경우는 드물어서 왼쪽 오른쪽 방향조절을 잘해야하는데,왼쪽으로 가는건 중심도 잘잡고 문제가 없는데 오른쪽으로 갈때는 꽤 많은 경우,제대로 컨트롤이 되지 않고 막 몸이 뒤집히곤 합니다..오른쪽발 컨트롤이 미숙해서 그런걸까요..아니면 당시 신발이 꽉 조여지지 않았던 건지..막 오른쪽발에 힘 꽉주고 살짝 들고 몸 비틀고 해도 한번 오른쪽으로 속력이 붙으면 뭐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2)오늘 레슨에서 뒤로 가기,그리고 턴하기도 배웠어요.그런데 뒤로가기는 정말 생경하고,무서워서 잘 못하겠더라구요.뒤로가기는 혼자서 연습하기도 마땅찮은것 같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저도 s자로 앞으로 내려갔다 방향바꿔서 뒤로 갔다..그렇게 타고 싶은데;;

3) 체력의 한계인지...정말 스노우 보드가 너무너무 무거워서 보드 타기도 전에 힘을 다 빼놓습니다.
리프트 타러 갈때부터 한발은 끼고 한발은 빼고 질질 끌고 가야하는데 왜이렇게 힘든지..리프트에서 대롱 매달리는 무게도 힘들고..올라가서 다시 끈 조여서 착용하는것도 일이고..매번 앉아서 착용했다가 다시 일어나는데 그 떄 소모되는 운동량이 장난이 아니에요..보드타다가 넘어지면 일어서야 하는데 그떄도 정말 죽을것 같아요..스노우 보드 왜이렇게 무겁고,힘든가요;;

4) 스노우보드와 스키와 누가 더 빠른가요..물론 누가 타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같은 일행들은 모두 스키를 탔고,전 스노보드를 탔는데,스키를 잘 못타는 사람과 가파른 경사에서 함께 출발해도 매번 제가 상당히 늦게 내려오더라구요..스키에 비해 도중도중 임의적인 속도조절이 훨씬 손쉬운 특징탓에 제가 너무 소심하게 플레이 하기 떄문일까요..

5)보드 탈때 손을 어떻게 해야하나요..처음에는 자연스럽게 그냥 따라가는대로 두었는데,(강사는 가는 방향으로 살짝 들라고 하더군요)나중에는 힘이 들고 중심도 자꾸 흐트러지니까 외줄타는 사람마냥 엄청 흠들어대고 장난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보송한 눈들이 시간이 지나서 저녁이 되고,한번 정비한답시고 차들이 몇번 왔다 갔다 하더니만..완전 얼음판으로 변해있더군요.한번 넘어질떄마다 정말 엉덩이뼈가 조각나는 느낌이었어요.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6419 [듀나인] 비디오 테입 양도글을 올리면 가져 가실 분이 있을까요? 몰락하는 우유 644 03-05
136418 셔터 아일랜드 보고 왔어요. DJUNA 1,529 03-05
136417 방금 뮤직뱅크에 나온 삼총사의 먹어 먹어란 노래 -.-;; 옥이 2,811 03-05
136416 [듀나인] 노래를 찾습니다. 옥이 448 03-05
136415 영진위 시네마루에서 영상원 작품들을 상영중입니다. mithrandir 962 03-05
136414 김연아 비방 뒷담화 사과식초 5,624 03-05
136413 화장품/의류 새제품 벼룩합니다- 애플파이 1,294 03-05
136412 쥐마왕 曰, “작년 한 해는 나는 웃으면서 다녔지만, 반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chobo 1,788 03-05
136411 프로야구의 시즌... OTL Apfel 1,170 03-05
136410 디어존과 클로이를 봤습니다. 옥이 1,746 03-05
136409 이말년 2pm패러디 tomk 3,325 03-05
136408 출산휴가기간에 제 책상을 다른 사람이 쓰게 되네요.. Eun 1,968 03-05
136407 삼겹살라면♬ 비뚤어졌음 2,928 03-05
136406 요즘 중독돼있는 음악. (음악 자동재생.) Ram 1,296 03-05
열람 [듀나in] 스노우보드 이어서 질문.; 뻐드렁니 695 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