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문자를 보냈는데

  • 어라라
  •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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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건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
입력란이 작아
이 단어로 모든 걸 압축할게
사랑해 내 인생에



..라고 왔어요
남친이 해외에 있는데 아직 인터넷도 못깔고 전화도 잘 안 되어서
어렵게 네이트온 문자대화로 보냈나봐요

안타까움은 전해지는데...


요게   끝..........?


이런 느낌이어요

자기 인생에 뭐라는 거지? 내가 어떤 존재라는 거지? 문자가 오다 짤렸나 ..별별 생각..

남친이 평소에는 글을 잘 쓰는데요. 글쓰는 일을 서브로 하는 터라
물어보기가 주저돼요.

"문자 잘린것같아."했는데 "그게 다인데?"할까 봐요
'내 문장이 그렇게 구린가.'하고 좌절할까봐...

그냥 묻지 말까요?
근데 답답해서 잠이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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