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기사입니다. 완역은 제 영어 실력 및 국어 실력 부족으로 좀 힘들고, 대충 요약해서 소개해드리자면
얼마 전 하마스 지도자 한명이 두바이의 5성급 호텔에서 암살당한 적이 있는데, 현재 이 사건은 이스라엘 정보 기관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쪽은 이 사건을 심장 마비로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발가벗긴 체 침대 위에 두고 옆에는 심장약 병을 두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두바이 경찰이 "너무 오랫동안 연락이 안 된다"는 이 하마스 지도자 부인의 연락을 받고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모든 것이 너무도 깔끔하고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오히려 의심스러웠다는군요. 즉 옷가지도 가지런히 개어져 있고 사건 현장이 너무 깨끗했던 것이 오히려 암살 가능성을 의심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사실 이 사건이 국제적으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 암살자들이 영국, 호주 등의 위조 여권을 사용했기 때문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기사에 따르면 이 일은 이스라엘 국민들로 하여금 그들 정부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마스를 처단하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되는 셈이니, 이스라엘 정부에 아주 손해나는 일만은 아닌 듯 합니다. 나아가 하마스로 하여금 암살에 대한 불안에 떨게 할 수 있고 서로에 대한 불신을 키워줄 수 있으니 어찌 보면 이득일 수도 있겠죠. 참고로 이번에 암살당한 이는 이란에서 가자 지구로 무기를 밀매하는 데 관여해온 인물이라고 합니다.
미국 정부 역시 이 일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가 없는 듯 합니다. 이번 사건 수사에 협조할 것이냐는 질문에 미 법무부 스위니 대변인은 노 코멘트로 일관했고 이스라엘 대사가 백악관에 방문했을 때도 이번 일은 전혀 대화의 소재로 등장하지 않았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