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기사들 비정규직이죠? 외

  • Apfel
  •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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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마존에 주문한게 있어서 그게 올때가 됐는데 낮 동안 연락이 없어서 그냥 있다가 저녁 먹고 오

니까 '아펠님 댁에 계십니까 택배입니다' 하는거에요. 8시가 넘은 저녁에 다녀서 헐레벌떡 나와보니

택배기사가 눈 맞으면서 전해줍니다. 고맙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고.. '어서 들어가 쉬세요' 하니까

아직 2시간 더 돌아야 한답니다. 먹고 살아야 해서 한 일이니 탓은 못하겠는데 너무 측은합니다.

들은 말로는 택배기사가 급여도 짜고 그나마 비정규직이란 이야기 들었는데 거기다 웃고 다녀야 하

니 측은합니다. 저런 분들 근무환경 개선되면 좋겠어요.


1. 주문한 물건은 중고가 아니라 신품이 왔군요. 비닐 커버에 싸여서 거기다 K마트에서 진열됐던건

지 그곳 가격표가 떡 하니 붙은 채로 왔습니다. 부담가서 비닐 커버 뜯기도 미안해요.


2. 연봉은 결국 결정했습니다. 다만 제가 신규 거래처 발굴해서 수출 성사시키면 계약액의 3% 주

겠답니다. - 머니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1인 - 뭐 그래도 절대빈곤은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전임자는 다음주 월요일 까지 인수인계 해주겠다고 합니다. 부지런히 배워놔야

겠어요.


3. 눈은 오고 감기는 살살 와있습니다. 오늘 자기전에 오렌지 하나 까먹었습니다. 감기 안걸려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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