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류의 사이트가 되었든 어떤 주제의 사이트가 되었든
사이트는 커지면 커질수록 사람이 많아지면 많이질수록
디씨화 되는 것 같습니다.
디씨화라고 하면 뭐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겠지요.
욕하는 사람이 많아지거나 다툼이 늘거나 의미없는 욕설이 난무하고 무개념한 사람이 늘어나는 건 나쁜 점이고
이야기와 유저들이 많이지고 대화의 폭이 일상까지 포함하고 사이트가 활성화되는 건 좋은 점이겠죠.
뭔가 좋은 점이 더 있을 거 같은데 그건 지금 잘 안 떠오르네요.
한쪽 대척점에는 소규모의 예의바르고 목적적인 커뮤니티가
반대쪽 대척점에는 잡탕찌개같은 디씨가 있어서
사람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디씨 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이트들을 이런 경향이 덜한데
이게 막기 어려운 부분이라 사이트 관리자 분이 다른 일 안하고 사이트를 생업으로 하는 경우에도
부작용들을 완전히 막기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