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케이블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진실게임 같은 건데 진실을 말할때 마다 상금이 높아져 가고 점점 말하기 힘든 질문을 하는 프로그램이죠.
이 프로그램은 외국에서 샀습니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팔았던 외국사람의 인터뷰에서 특이한 두가지 사항이 아직까지 기억이 납니다.
그 사람이 한 말 중에 이 프로그램의 성패는 첫번째는 진행자의 능력과 진실테스트를 받는 사람의 진솔한 삶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특히 진실테스트를 받는 사람이 유명인이건 아니건 상관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덧붙혔습니다.
지금 그 프로그램은 현재 시즌2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사람들이 죄다 연예인들입니다.
왜일까요?
일반인들의 섭외가 힘들어서?
시청자들은 일반인 보다 연예인의 사생활을 알고 싶어서?
저는 점점 우리나라가 재력을 가장 최고 우선시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전 무릎팍도사 발레리나 강수진편에서 강수진씨가 면책특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나라는 예술에 대해서 대우를 해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우리나라는 경제인들이 경제를 살린다는 이유로 사면복권이 되고 있습니다.
이 둘이 연결이 될까요?
연예인들은 많은 돈을 법니다. 하지만 그만큼 불안한 직업입니다. 갑자기 인기가 추락할 수도 있고 말도 안되는 스캔들로 죽음에 몰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돈이 위험수당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점점 사람들이 황금만능주의에 물들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삶이 없습니다. 모든 관심은 연예인들에게 집중이 됩니다. 자기 부인 형제자매 아들딸보다 연예인들의 삶을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기업총수는 권력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치부를 막고 있지만 연예인들은 일반인들에게 모든 사생활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관심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관심->기자의 취재열기->연예인들의 사생활 노출->일반인들의 관심->연예인 몸값폭등->기자의 취재->일반인들의 관심->스캔들->기자의 취재->일반인들의 관심....... 계속 계속.....
우리나라는 다른나라 보다 더 경제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80~90년대에 비해서 이런 경향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연예인들만 불쌍하죠. 위험부담이 커지고 그만큼 임금이 높아지지만 피드백 작용으로 다시 위험부담이 커지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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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기자들의 쓰레기기사들이 촉매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 기사를 좀 자제하면 좋으련만 그들도 황금에 노예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