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합조단 발표 때 사고 해역에서 건져올린 어뢰 파편과 국정원이 확보한 1:1 축척의 북한제 어뢰 설계도면을 비교해서 거의 일치하는 걸 보여주면서 어뢰가 북한제라는 결론을 내렸었죠. 그런데 그 후 발표때 사용된 1:1 축척의 설계도면은 북한제 원본이 아니라 당국에서 입수한 카탈로그를 참조로 그린 것이라는 게 뒤늦게 밝혀져서 뒷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떴더군요.
신문기사: 발표때 제시된 1:1 도면을 자세히 보면 군데군데 의미불명의 일본어들이 명기되어
있다. 아마 일본에서도 사용된다는 걸 알려 자국 무기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북한측의
꼼수가 아닐까..."
반박글: 1. 문제의 일본어들은 단어가 아니라 CAD 프로그램의 폰트 오류에서 나온 거다.
2. 카탈로그의 크기를 일반적이라고 가정했을 때 그를 바탕으로 1:1 축척의 설계도면을
다시 제작한다는 건 웃긴 짓이다. 축척 오차가 너무 나서 신뢰도 0에 가깝게 된다.
3. 폰트 오류를 그대로 베낀 거 보니 원본이 카탈로그가 아닌 디지털 파일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로선 지식 부족으로 판단 불가능이지만 만일 윗 지적들이 사실이라면 꽤나 중요한 지적이 되겠습니다. 잘못하면 북한제 어뢰라는 결론 자체가 위태해질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