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 방송에서, "시청자 프렌들리한 방송을 하겠다"고 첫머리부터 말해서 빵 터뜨렸던
최일구 앵커가 선거철을 맞아 다시 돌아오는 모양입니다. (이 분 imbc쪽으로 간 것 아니었나...)
과연 최일구 기자는 한국의 데이빗 딤블비가 될 수 있을까요...?
*딤블비 할배는 좀 뒤져 보니 1979년부터 2010년까지 BBC 선거방송을 지키고 있더군요.
- 개인적으로는 엄기영 앵커가 그런 전설을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마는...
MBC 사장 지원하고 퇴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좀 씁쓰름하더군요.
(그나마 방송계 출신 정치인으로 안 빠져서 다행이랄까.)
- 생각해보면 정동영 박영선 류근찬 이윤성 박성범 변웅전... 같은 기라성 같은 방송인들 중에서
의정활동에서 욕 안먹는 사람은 최문순 의원(전 MBC 사장)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정동영에 관하여는... 아니, 관두죠 이 얘기는;;;;
여튼, 1997년에 한 번 크게 당한(?) 이후 지난 몇 년간 평균적으로는 KBS에게 약간 열세를 보여 온
MBC의 선거방송이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떨까 싶습니다. 2002년과 2008년은 MBC가 좀 나았고,
1997년과 2007년은 KBS가 더 앞섰었죠.
- 최일구씨의 선거방송 모습: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no=218062
- 좀 찾아보니 이 분 앨범도 냈네요.(....) http://user.chol.com/~pmj2964/0615choi_MBC_WMV300_1.wmv
개인적으로는 방송이든 뭐든 좀 유쾌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 분의 뉴스진행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마치 사람들이 무한도전만의 매력에 열광하게 되는 이유처럼 말입니다.)
한국 방송 현실에서는 상당히 비판받고 있는 것 같더군요.
엄숙한 건 KBS로 충분한데 말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그런 취향도 있으니 존중은 해야겠죠.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쾌활한 모습을 보이는 박명환앵커가 통조림처럼 9시뉴스에 꽉 끼어있는
모습을 보면 이건 좀 아닌데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