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이에요.

  • 메피스토
  •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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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하고도 3일만이군요. 사는게 바빠요. 바쁜게 사는건가요. 아무튼.


* 묵혀둔 잡담들.

- 오오. 컴퓨터는 쌩쌩 잘 돌아갑니다.

- 엊저녁 꿈을 꿨는데, 거대한 나무인형;정확히는 모쿠진 거인 사이즈로부터 도망다니는 꿈이었습니다. 이 거인은 소리에 반응하는 괴물인데, 제가 초등학교로 대피하니 때마침 종이 울리는군요. 아. 진짜. 영화같이 짜증나는 상황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 며칠전 사둔 호두를 너무너무 잘먹고 있습니다. 한봉에 9900원. 행사해서 반값이래요. 근데 미국산. 켈리포니아라고 써있습니다. 꿀차랑 냠냠쩝쩝중.

- 법정스님. 참. 큰어른들 많이 가십니다.

- 요즘 제가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보는 포지션은 소위 '중도'입니다. 난 진보도 싫다 보수도 싫다쯤 되고, 하는 짓도 보수 조금 욕하다가, 진보 조금 욕하다가. 근데 몇몇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재미있는 사실은, 양쪽을 욕하는건 좋은데, 진보기준에서 보수를 욕하고 보수기준에서 진보를 욕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는 좀 재미있어요. 이게 왜 재미있냐고요? 몰라요. 전 그냥 웃기더군요. 저도 무의식중에 그런 글을 썼을지도 몰라요. 근데도 웃겨요.

- 성범죄자의 '처리'에 대한 논란은 언제까지 계속 이어질까요. 매번 큰사건이 터지면 떠들썩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쑥 들어간다는 인상을 받아서요. 하긴, 모든게 마찬가지지만.

- 밖에 있는데 뜬금없이 도미니크 스웨인이라는 이름이 떠올랐습니다. 이게 누구지. 배우인가. 가수인가. 어디 칼럼이나 신문에서 본 학자? 집에 와서 당장 검색을 해보니 배우군요. 잠깐 화제가 되었던 영화 '로리타'의 주인공.  

- 그럼 안녕히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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