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평이 안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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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해놓고 좀 걱정했었어요.
친구들이랑 들어가기 전에

나 졸면 어쩌지. 라고 말하기도 했고
그 날 밤샌 상태에서 영화관 갔기 때문에
컨디션도 안좋은 축에 속했는데

아예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전 재미있게 봤어요.
다들 말씀하신대로 스토리를 좀 아니다 싶었는데
3d아바타 볼때 느낀건

이건 스토리 볼려고 가는게 아니야.
볼거리 찾으려고 가는거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앨리스가 3d기본으로 만들어진것 같진 않았는데
그 정도면 보는 재미도 있었고 의외로 3d도 좋았어요.
3d두번째로 봐서 그런지 몰라도 아바타처럼 어지럽거나..하는것도 없었고요.
특히 체셔고양이의 입체감은 너무 사랑스러웠지요.


이하 약간의 네타가 들어간 상상 (별로 중요한건 아닙니다.)







1



목소리로 알란 릭맨이 나왔군요.
목소리 말고 얼굴을 보여줘! 라고 소리치면서
만약 앨리스에 등장한다면 앨리스 아빠 역활을 해주세요. 하고 상상했답니다.
스네이프 교수처럼 시니컬한 얼굴로

"아빠, 전 미친건가요?"

"그래 넌 미쳤어."

라고 해주면.........아 너무 좋아라 ㅋㅋㅋ (당연히 뒷말은 생략하고. 츤데레니까.)






2.

그래서 아버지의 정기를 이어받은 앨리스가
역시 불쌍한 모자장수에게

"넌 미친거 맞아."

라고 해준다면 아..........더 좋다!! 전 왜 이런 변태기질을 타고난걸까요.ㅠㅠ
앨리스의 괴롭힘에 눈물 뚝뚝흘리는 조니뎁도 상상해봤어요.
응근히 모자장수 애틋하더라구요. 큰 눈망울이 불쌍해 보였어요.
물론 그 전에 눈속에서 빙글빙글 도는 광기가 먼저 들어왔지만.




3

하얀여왕 좋긴 했는데
만약 내가 머리 큰 붉은 여왕이라면
저런 여동생의 존재에.........성격 버릴거 같아요.
타인이라면 상관없지만 우리집에 저런 애가 있다면....
밥먹을때 수저를 든 손을 허공에 휘휘저으며
국 한번 먹고 휘리릭 돌고, 밥 한번 먹고 먼 산 바라보고..

으하하하



4

앨리스 약혼자의 행동과 외모.
친구가 그러더군요.

차라리 잘생기고 완벽했다면
앨리스의 결단이 더 용감해 보일텐데!

제 생각도 그래요. 좀 멋진 배우가 했다면 좋다면 더 나았을거라구요.
음...누가 있을까요 ? 라고 생각했는데


왜 제이슨 도링이 생각날까요



찌질하지만 멋진 베로니카 마스의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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