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음악을 조금이라도 들으시는 분이라면 아실 스피츠.
결성한지 20주년이 넘었죠. 멤버들도 다 1967년생 동갑으로 올해 벌써 43살.
저는 나름 극성(?)팬이라서 1년에 한 번씩은 스피츠 공연을 보러 일본에 가는 것 같군요(작년엔 두 번이나!)
어쨌든 어린 시절 스피츠를 같이 듣던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에게서 메일이 왔는데
얼마 전에 나온 싱글 앨범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다들 여전히 청년 같다는 내용이
들어있어서 아 그런가 하고 예전 영상을 다시 찾아봤어요.
싱글 앨범 나올때 CM을 모아둔 영상이 있더군요.히트곡 메들리 같은 느낌ㅋㅋ
마사무네 교정 하기 전 얼굴이 보이네요.
목소리 만큼 예쁜 눈을 가진 마삼네
전설의 로빈슨.스피츠를 좋아하게 된 계기의 그 노래.
마법의 말 이란 노래가 허니와 클로버 영화판 엔딩 크레딧 올라 갈때도 흘러나왔고
허니와 클로버 작가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공공연히 얘기도 했었죠. 애니에도 스피츠 노래가
자주 나온다고 하던데 전 안봐서 모르겠어요.
그리고 몇몇 싱글곡들도 영화에 삽입되었고 여전히 마흔이 넘은 아저씨들이 청춘을 노래하는데
전혀 어색한 느낌이 안드는 건 그냥 제가 팬이라서 그런건가효?ㅋㅋ
아래 영상은 작년 1월에 데뷔하고 처음으로 가졌던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의 아레나 공연이에요.얼마 전에 DVD가 발매 되었죠.
저도 저 자리에 있었는데 그냥 화려할 것도 퍼포먼스도 제로인 심심한 공연이었지만
20년 동안 한결같이 노래하고 있다는 것에 감정이 복받쳐 올라서 폭포같은 눈물을 흘리며 공연 감상ㅠㅠ
마사무네의 한국 사랑이 또 각별해서 투어 기간에 절대 빼먹지 않고 서울에 들러주죠 흐흐
저번에 왔을 땐 공연 내내 거의 모든 멘트를 한국어로 했다능. 요즘엔 드라마 해신도 보셨더군요.
올해 후반기에도 서울에 온다는 소문이 들려서 너무 햄볶합니다.
아레나 공연때도 60,70이 넘어서 까지 계속 노래하고 싶다는 멘트를 했었는데
계속 그래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