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스페셜 자주 보시나요?

  • 늦달
  •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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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인데, 요즘 잘 안보게 되요.
보면 마음이 좀 아프더라고요.
오늘은 지난 주에 방영한 큰고니 편을 봤는데,
마음 한쪽이 주저 앉는 것 같더라고요.
미사 드리면서도 내내 마음에 남아있고,
보면서도 힘들고 보고 나서도 힘들더군요.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잘났기에
숨 붙어 있는 귀한 생명에 이리도 잔혹한지 모르겠습니다.
생명에 잔인한 이 사회기 떄문에
MB도 나오고, 4대강 공사도 하는 거 겠죠.

돈 몇푼 동물단체에 기부하면
그걸로 면죄부 주어지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우리 사회가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해
존중할 줄 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전에 시골길을 운전하다
개구리가 도로에 있어서 차를 멈추고 지나갈 때 까지 기다린 적이 있어요.
왜 사람들은 그 잠시를 못참고
그꼴을 못견디는 걸까요.

생명에 이렇게 폭력적인 사회에서
아름다운 사회가 나온다면 그건 거짓말이죠.
대통령도 4대강하면 생명이 살아난다고
틈만 나면 거짓부렁이로 지랄하고 자빠졌죠.

이런 장단에 호응하는 지방 토호들
역겹다 못해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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