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소녀시대 서현의 이미지

  • gene
  • 03-15
  • 4,106 회
  • 0 건


밑에 어떤 분이 "지적인" 이미지라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별로 지적이라기보다는... 되게 strict한 이미지인 것 같아요.
똘똘하고 딱 부러지긴 하지만 교양이 풍부하다든가 생각이 유연하고 깊거나 하지는 않은 느낌이죠.







대체로 이런 이미지


비슷한 이미지로는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에 나오는 정숙한 부인 같은 이미지? 미셸 파이퍼가 맡았던 투르벧 부인 역할이요. 이런 이미지가 좀 더 뒤틀리고 삐뚤어진다면 미하일 하네케 감독의 [피아니스트]의 이자벨 위뻬르 같은 모습이 나올 수도 있겠죠. 제가 보기에는 이렇게 자기에게도 남에게도 뻣뻣한 잣대를 세우고 거기에서 벗어나는 건 용납 못 하는 그런 청교도적인 이미지였거든요.  태연은 그걸 보고 앞 뒤가 꽉 막힌 "변비같은 아이" 라고 재미있게 표현한 적이 있었죠. 자기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러한 가치를 높이 치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도 성실하고 올바른 면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도서 추천 시에 자기계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모습이 이해가 됐어요 제가 생각했던 이 아이 인상이랑 맞기도 하고요. 아마 선물로 성경책을 줬어도 충격과 공포!는 아니었을거에요. 그래서인지 다른 분들이 지적인 서현이 자기계발서 추천에 대해 놀라거나 하는게 더 의아하더라고요. 하긴 저는 서현 팬으로서 이 아이 이미지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을 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방송사가 제공하는 "지적인 여자아이" 가 아니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을거에요.

뭐 다른 말 하려는 건 아니구요...그냥 잡담이에요, 아시잖아요...서현빠의 바낭입니다..

이런 변비같은 이미지 사이 사이에 케로로를 좋아하는 아이같은 모습이 있어서 또 귀여운 서현이거든요 ^^ 서현이 화이팅!! 서현아 사, 사탕 먹을래!!???..... (사탕은 건강에 안 좋아서 싫어할 것 같지만;;;)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7109 팀버튼의 앨리스 보고 불만 (스포일러) inmymusic 1,498 03-15
137108 서현 독서취향 이야기하다가 문득 생각난것 행인1 2,047 03-15
137107 리뷰란에 덧글 쓰기 불편해요 디오라마 787 03-15
137106 문재인 대권론이 솔솔 피어나는군요;; 마르세리안 3,021 03-15
열람 [바낭] 소녀시대 서현의 이미지 gene 4,107 03-15
137104 One Man Chemistry by 장재형의 "When U gonna be cool?" iguassu 1,118 03-15
137103 피터 그레이브스 옹(翁) 별세.... 01410 1,242 03-15
137102 [바낭]어머니께서 뽐뿌를 받으셨는데.... 그림니르 2,372 03-15
13710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태솔로 1,094 03-15
137100 [바낭] 비오는 날 한곡조 로즈마리 583 03-15
137099 커피전문점에서 문득 떠오른 쓸데없는 분노에 대한 바낭 루이와 오귀스트 3,547 03-15
137098 당신이라면 무슨 책을 추천하시겠습니까? 행인1 3,061 03-15
137097 [The Pacific] 베베른 1,263 03-15
137096 영화의 느낌이 나는 필름룩이 가능하며, 또한 초당 24프레임이 가능한 under100만원 캠코더.. nishi 1,334 03-15
137095 천녀유혼 리메이크, 유역비! 브루스웨인 2,356 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