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골목길은 무서운 게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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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씨가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른바 '치한놀이' 를 해보았다는
(여자가 혼자 걸어가는 골목길 뒤를 일부러 소리내어 쫓아가며 스릴을 즐겼(?)다는)
이야기를 즐겁게 하셨더군요.
라디오 실시간으로 들으면서도 이거 문제 되겠다 싶었는데 정말 문제가 됐네요.
시기가 너무 안 좋았네요. 정색하고 ' 사과해라, 여동생이 없으니 그런 말 하는 거다 ' 라고 옆에서 잘라주는 아나운서 누군지 몰라도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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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저는 가끔씩 그런걸 즐긴적이 있어요.  어렸을때~

어우 괜찮은~ 이렇게 딱~ 처자가 가잖아요? 밤늦게? 골목 어귀에~

그럼 제가 일부러 속도를 조금 더 빨리합니다. 탁탁탁탁탁.

이렇게 가면 그여자분 속도가 점점 더 빨라져요. 그럼 재밌잖아요!!

그럼 제가 점점 더 빨리 가면~ 그여자분 어깨가 들썩들썩..  이게 긴장하고있다는거잖아요?



그러다가 제가 점점 이렇게하다가 빠른걸음으로 경보수준으로 가다가.... 뛰기시작합니다!! 그럼 이분이 아아아악~~~ 하면서 갑자기 막~~도망가요. (낄낄거리며 발언)

너무 재밌더라고요 (계속 웃음)



게스트(아나운선데 누군지 모르겠네요): 사과하세요 빨리



김범수: 죄송합니다. 어렸을때~ 뭐 철없는시절이구요.



게스트: 여동생 있으세요? /김범수: 없어요. / 게스트: 없으니까 이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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