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9세기의 낭만주의라고 써놓긴 했는데, 그것이 명확하게 무엇인지는 저도 잘 설명할 수 없네요ㅠㅠ 그저 그 '느낌'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 느낌이 강렬했던 적이 몇 번 있었는데요, 알렉산드로 모레스키 인가요? '마지막 카스트라트'라고 알고있는데 이 분이 부른 '아베마리아'의 스타일에서도 뭔가 처연하지만 굉장히 낭만적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1902 년엔가 녹음 된 것으로 알고있는데, 보컬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와닿았었어요.)
그리고 제인 캠피온의 <브라이트 스타> 같은 영화에서 느껴지는, 짧고 뜨겁고 강렬하고 굉장히 애잔한, 그러면서도 서정적인 (형용사 퍼레이드네요ㅠㅠ 제가 전달력이 딸려서ㅠㅠ) 이런 느낌을 주는 작품들에도 많이 감화가 되는 편입니다.
특히나 저는 이 영화의 예고편 만으로도 완전히 흐물흐물 녹아버립니다. 예고편에서 '휴먼 오케스트라' 라는 사운드트랙이 흐르며 연달아나오는 몇몇 장면들 만으로도 말이죠...
또 오늘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애니메이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가 19세기의 낭만주의를 반영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알게되었는데요, 제가 이 애니를 보면서도 저도 모르게 뭔가 가슴속이 먹먹해 지는게 있었거든요.. 저한테 뭔가 일관된 취향이 나타나는 것 같아서, 이런 정서를 담고 다른 것들도 알고 싶습니다.
어떤 매체의 작품이라던지 상관 없습니다~~
19세기의 낭만을 (이게 뭔지 아직도 명확하게는 모르겠지만요.. 보면 뭔지 알것같아요..) 담고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작품들 중에 좋아하시는거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