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대문 앞에서 열쇠를 찾았는데 없어요.
토욜날 가방에 안 넣고 책상 위에 던져놨나봐요. .......
일단 pc방으로 피신왔어요. 담배 냄새에 중고딩들 욕설에 아주 그냥 쩔어요.
화장실도 가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짐이 많아서 가기도 뭣해요.
거의 4년만에 pc방이란 데를 온 거 같은데 처음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전원도 안 켜고 멍하니 앉아있었어요.
직원 부를까 하다가 정신 수습하고 부팅했어요. -_-
오빠한테 전화하니까 지금 퇴근 중이래요.
근데 오빠도 열쇠가 없대요. ........
어무니 퇴근 시간에 맞춰서 오빠랑 모시러 가야겠어요.
오빠가 차가 있다는 게 다행이네요.
아.... 진짜 담배 냄새 쩔어요.
제가 담배 안 피운 지가 꽤 돼서 그런가 더 쩔어요.
그나저나 제 뒤에 앉아서 게임 하는 고딩들 욕설이 매우 아름다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