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유명해서 꼭 본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이제서야 처음 봤어요. 오토바이 횡단하는 장면만 주구장창 나오는데 영상이 멋지네요. 시사하는 바도 크고 의미도 깊고 인상깊었어요. 잭 니콜슨은 별로 안 나오네요. 초반에 피터 폰다랑 잭 니콜슨 얼굴이랑 햇갈려서 피터 폰다가 잭 니콜슨인 줄 알고 잭 니콜슨 잘 생겼구나, 했는데 가만 보니 피터 폰다였던거있죠. 암튼 무지 졸린 상태에서 봐서 주인공들이 환각에 취할 때 저도 취하는 느낌이었는데 다행이 시간이 짧아서 정지 안 하고 끝까지 봤어요. 근데 마지막이 그렇게 끝날 줄 몰랐어요. 쇼킹했어요. 보는데 멍하하더군요. 결말을 모르고 보니 앤 클라이드를 보면 비슷한 느낌을 받을까요? 한번 더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