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옛날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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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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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범수라는 가수와 나이가 같고 남자에요.
그 사람 존재를 모르고 있었는데 어제 게시물통해서 알았어요.

저하고 나이가 비슷한 분들은 알고 계실거  같은데,
저는 서울 강남에서 남자중학교를 다녔는데, 그 당시에 몇달간 유행처럼 번졌던게 있습니다.
당시 '만띵'이라고 부르면서 그냥 만지고 튀는거에요.

중학생이, 더 나이많은 여자를 밤에 만지고 튀는거라고,
한 10명정도가 그 경험에 대해 얘기했어요. 학교 쉬는 시간이 되면, 어제 밤에 어쩌고 저쩌고,
그 중에 한 3~4명은 과시욕에 거짓말했다고 하더라도, 나머지는 다 범죄자인거죠.
소위 양아치부터 해서 모범생중에도 경함담을 자랑스럽게 늘어놨어요.
한편으로는 누나가 있는 애들은 그 경험담을 얘기하는 애랑 싸우기도 했고,

전 나름 친하다는 애가 그런짓을 했길래 열받아서
"나 너희 누나들 얼굴도 다 아는데 만지면 좋겠냐?"
했더니 그제서야 반성의 기운이... (아! 이런 무개념..)

이게 심해져서,
학교로 전화가 많이 왔고, 선생들이 하지말라고 경고를 하기도 했어요. 소년원보내버린다고,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았는데, 아마도 그건 경험에 대해 떠벌이는게 줄었기 때문일거고,
하는 애들은 했겠죠. 이후로 더 심해졌을수도 있고,,

김범수도 이런놈들중에 한명이었을거라는데 10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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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게 인간성-본성, 그런걸 떠나서 교육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했어요.
제대로된 애들이야 이런 행동이 범죄이고, 당사자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알고 있겠지만,
(그리고 적어도 누나, 여동생이 있는 애들은 그나마...)

국민학교때 아무것도 모르다가, 남자들만 모인 중학교와서 2차성징이 나타나면,
그냥 막가는 애들이 있었어요. 정말 그냥 개념이 없는거죠.

거기다 학교에서 해주는건 하나도 없죠.
체육선생이 성교육한다고 들어와서 교도소가면 구슬을 만들어 성기에 넣는다. 자위 많이 하면 나중에 못한다. (글로 쓰기도 민망한 얘기들) 이딴 얘기나 하고 있고,,,

요새는 사춘기학생들 성교육이 그래도 조금은 나아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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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쓴 이유는 경험담을 썼다기 보다는
당시 남중학교에 개념없는 어린 성범죄자가 너무도 많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 애들이 지금은 어른이 되었는데, 당시 일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지금은 올바른 개념을 장착한 채로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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