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내전 읽으시는 다른 분은 어떠신지, 너무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어졌습니다.
어디서 다 좋은데 책이 좀 약하다, 라고 읽은 것 같긴 한데 이 정도 일 줄이야. 처음 받아 들었을 때 껍질이 속지를 제대로 잡지를 못해서 속지만 앞으로 쏟아지는 듯한 모양이 되서 좀 불안하더니, 이게 대체 왠일입니까. -_-;
책을 읽으려고 펼쳤더니 뭐가 툭, 하더니 저 꼴이 났네요. 처음도 아닙니다. 이게 교환해서 새로 받은지가 2주 넘지 않았을 겁니다. 출,퇴근 시간에 짬짬이 읽고 있는데, 가방안에 넣어 들고 다녀서 그런가 싶다가도 아니, 대체 그런 식으로 읽어 치운 책이 몇권인데, 그 동안 끝이 닳거나 다른 물건에 책이 찍힌 적은 있어도 이렇게 쪼개지긴 처음이야! 하고 분해 하고 있습니다.
책은 깨끗하게 보는 편인데, 처음에 150쪽 쯤 읽고 저 꼴이 났을 때는 큰 책을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읽으니까 어쩔 수 없었나 보지, 운 나쁘게 약한 책이 걸렸나 보다, 라고 생각 하고 교환만 했는데, 한 300쪽 읽어 가니까 또 이 난립니다.
총 830쪽. 각주 제외 해도 740쪽. 그런데 150 쪽 단위로 한번씩 이렇게 교환을 해야 하는 건지... 혈압 올라서 머리가 지끈 합니다.
이 책 앞에다가, 절대 들고 다니지 마시오, 집에서 읽을 때도 손에 들지 말고 독서대 사용 필수, 라고 써서 팔라고 출판사에 항의라도 해야겠습니다.
...아. 이러구도 분이 안풀리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