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은 BOB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가 있고 여전히 서정적인 메인테마로 오프닝 타이틀을 시작합니다. 오프닝은 마음에 들더군요. 처음에 탐 행크스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바람에
잠시 '이거 지구에서 달까지?'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첫화는 몇명의 인물들이 해병대에 자원하고 그들이 가족과 이별하는 장면, 그리고 과달카날에 상륙하여 첫 전투를 맞이하는 이야기로 채워져있습니다.
한시간이 이렇게 금방 지나가나? 싶을 정도로 무리없이 전체 분위기를 스케치 하는 정도 수준의
에피소드였습니다.
-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과 일본군은 서로를 잔인한 야만족/썩어빠진 정신상태의 나약한 양키라고 불렀습니다. 첫화는 그런 상대방에게도 돌아오길 기다리는 가족이란게 있는 존재였다는것을 깨닫는 조용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어느책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적과 아군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병사들이 죽어갈때 부르는 이름은 단 하나였다.'엄마.' "라는 구절이 있었던거 같은데 책장을 한번 뒤져봐야겠네요.
-과달카날에 상륙한 해병들이 벙찌는 표정으로 해안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오면서도 상황이 이해가 되더군요.
*나게 긴장하고 상륙정에서 뛰쳐나왔는데 저기서 코코넛 깨고 있는 색히는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