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그들이 가수를 꿈꿨을 때처럼 죽도록 준비를 해서 이 분야에 도전하는 건지 좀 의심스러워요. ‘내가 이번에 6개월 쉬니까 시립교향악단에 들어가서 연주 한번 해볼까?’ 이런 생각 잘 안하잖아요. 그런데 왜 유독 뮤지컬 분야만 그러는 건지. 그건 뮤지컬 배우들 뿐 아니라 제작자, 이 쪽에 몸담고 있는 모든 사람들한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연예계 쪽 사람들한테 얼마나 쉽게 보였길래 나도 저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느냔 말이죠. 그들을 비판할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먼저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