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 인 러브 봤어요. 참 못 만들었어요.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제대로 못 살리더군요. 각본 건성, 연출 건성 그리고 음악 건성이에요. 프리티 우먼 노래가 좀 어색해서 봤더니 제작비 때문에 로이 오비슨의 진짜 노래는 못 쓰고 다른 가수가...
근데 여자분은 예쁘더군요. 살짝 인도 억양 섞인 미국 억양으로 말할 때 예쁘던데, 그게 진짜 목소리인지? 자막에 보이스 아티스트라는 사람이 하나 있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로맨틱 코미디 팬들이라면 심심풀이로 볼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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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어스 맨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일종의 가학/피학 코미디인데 보는 동안 배를 잡고 굴렀어요. (아니, 구를 뻔했어요. 의자 팔걸이에 걸리더군요.) Q님이 언급하신 한국 학생이나 아빠는 솔직히... 요새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한국적이어서 도저히 방어할 생각이 들지 않아요. 우린 원래 그런 사람들이고 코엔 형제도 어디서 우리가 그러는 걸 봤나보죠.
아, 콜링 인 러브도 한국인 캐릭터가 나와요. 호텔 사장 부인. 이름이 뭐였더라? 혜선? 혜자로 시작하는 이름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