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의 결말은 이미 예고된 거였네요.

  • soboo
  •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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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ghkick2&no=294784&page=1&search_pos=-291686&bbs=
- DC에 지붕킥갤에 뜬 '지붕킥 결말관련 씨네21(2월2주) 기사발췌' -

글의 말미에 있는 신세경의 인터뷰가 인상적이네요.

"세경의 엔딩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 글쎄... 나는 아직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세경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게 낫지 않을까. 세경에게 지훈은 전혀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니까."

이걸 보면 그 결말이라느네 참 납득이 되는 결말 같습니다.

식모와 의사가 사랑이라니....현실에서는 말도 안되는 방구똥구죠.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비현실적인 판타지고 다른 의미에서의 막장이고
세경이 자기에게 어울릴만한 다른 사랑을 찾는건 그 사랑의 절박함을 부정하는 것이 되고

이렇게 보면 다 말이 되네요.

김병욱PD 가 사랑의 절실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는 것이요.


그리고 시트콤이라는 형식으로 실컷 사람들을 웃겨놓고 이렇게 비극적 결말을 지어 버려서 사람들을 화나게? 아니면 패닉에 빠지게 만드는 것도 어쩌면 그가 의도한 바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드라마를 통해 구질구질한 일상을 탈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까지 불편함을 감수하게 만드는 이 PD가 왠지 변태스럽게 느껴지면서도 한편 사랑스럽기도 하고 복잡다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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