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움짤.
1.
하이킥과 김병욱에 대해 생각해보니 떠오르는 거. 저도 책을 써서 풀어놓고 반응을 읽다보면 그 반응에 투덜거릴 때가 있거든요. 아냐, 난 그런 뜻으로 쓴 게 아니야. 척 봐도 그런 뜻이 아니잖아. 그리고 너네들이 단점이라고 말하는 게 사실은 단점이 아니거든? 이런 건 계산을 잘못해서 그렇게 나온 게 아니라 일부러 그런 거란 말이야! 툴툴툴. 김병욱도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2.
지금 이야기를 두 개 굴리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의 시대 배경이 하늘의 별이 다 사라진 머나먼 미래예요. 아이디어를 하나 냈죠. 세상은 종말 직전까지 갔지만 지금까지 우주 곳곳에서 나오던 전파 정보들이 여전히 잡힌다는. 나름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별빛들이 다 사라졌다면 그 전파들이 그대로 남아 있을 리가 없잖아요. 둘 다 광속으로 가는 건 마찬가지인데. 뭐, 쉬운 해결책은 있어요. 하지만 흥이 좀 깨지는군요. 더 나은 해결책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3.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다음 영화 The Girl Who Conned The Ivy League에서 연기할 실존인물이에요.
http://en.wikipedia.org/wiki/Esther_Reed
할리우드 각색은 일종의 성형수술일 수도 있겠죠. 2011년에 석방될 예정이라는군요. 시사회에 참석할 수도 있을까요?
4.
참, 작은 연못 어땠나요? 좋았나요?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5.
다음 주엔 건대 시사회가 많아요. 사흘 있는데, 왕십리와 겹치는 첫날 빼고 이틀은 가게 될 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건대를 가는 건데 거기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어린이 대공원에 놀러가 볼까. 수요일은 한 탕이라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요.
6.
아, 하지원이 7광구 출연을 확정지었군요. 다행이다. 그 영화 계획이 한동안 좀 이상하게 흘러가서...
7.
라디오에서 슈만의 피아노 5중주가 나오는군요. 저 곡을 들으면 늘 [파니와 알렉산더]가 생각나요. 조금씩 아련해요. 고클에서 하나 다운받아 들어볼까...
8.
오늘의 자작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