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결말) 저도 김병욱 - 안노 설에 한표 던집니다.

  • 슈퍼픽스
  • 03-20
  • 4,585 회
  • 0 건
김병욱은 판타지에 열광하던 이들에게 현실을 던져준 것이죠.
안노가 각종 오타쿠코드로 오타쿠를 모아 둔 다음 결말에 "니네가 생각하는건 없어 정신차려!"
라고 한 것처럼
김병욱도 일상의 러브라인 판타지를 열거해서 시청자를 모아두고
"너희는 우리 시대에 이런 계급돌파가 진짜 벌어질 수 있는 일 같냐?"
일갈하는 것으로 전 받아들였어요.


사실 차 사고로 죽는 결말은 이미 스포 루머로 떠돌던 이야기이지 않았나요?
그것도 상당히 디테일하게 예전부터

그런데도 김병욱은 그대로 이야기를 진행시켰습니다.
새드엔딩에 대한 발언도 그렇고 분위기나 몇가지 신뢰할만한 복선을 볼때도
신세경과 누군가의 죽음은 예정되있었다고 봐요.

결국 이 결말이 러브라인에 치중한 결말이라고 보기엔 그렇고,
러브라인과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엮은 결말이라 이거죠.


죽음으로 결말지었던 이전작,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에선
죽음이란 장치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생은 간다' 의 일상 부여 정도로 쓰였던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김병욱이 하이킥 지붕킥을 거치며 많이 시니컬해진 것 아닐까요.

+ 네티즌에게 휘둘리지 않고 이야기를 끌어갔다는 건 진화의 증거네요.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7514 음방합니다.. run 434 03-20
137513 지금 황사 장난 아닌데요 tomk 2,306 03-20
137512 SKT, KT ‘안드로보이’ 표절논란 루이와 오귀스트 3,137 03-20
137511 일본어 독학 하신 듀게 분들에게... 스툴 2,479 03-20
137510 허탈한 셔터아일랜드 (스포있음) 디나 2,160 03-20
137509 [퍼옴] 아프가니스탄이나 대한민국이나 Apfel 922 03-20
137508 이건 표절인가 아닌가? (리쌍_헤어지지 못하는....) doxa 2,885 03-20
137507 지붕킥 관련 짧은 바낭 미시레도라 1,533 03-20
137506 신종 2MB 바이러스 chobo 1,670 03-20
열람 지붕킥 결말) 저도 김병욱 - 안노 설에 한표 던집니다. 슈퍼픽스 4,586 03-20
137504 구글이 용자네요. soboo 2,369 03-20
137503 좋아했던 포스터 수수께끼 1,703 03-20
137502 개그맨 곽한구씨.. 안녕.. Viktor 5,184 03-20
137501 영화실무교육을 무상으로 하는 데가 있네요. 임작가 1,268 03-20
137500 날씨가 숭악하네요. 루아™ 1,359 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