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악기밭이어요.
어쿠스틱 피아노 위에 어쿠스틱 기타를 올려두고는
이제는 베이스기타에 도전!
그냥 밴드가 하고 싶어요! (으응...."농구가 하고 싶어요"가 떠오르는)
뭐라도 좋으니.
보컬은 뱃심이 없어 무리.
키보드는 체르니30까지 했지만 이제 손이 발이라 무리.(게다가 이쪽은 전공자들이 드글드글)
일렉은 솔로도 있고 왠지 부끄.
그래서 베이스로 골랐는데
친구들 열이면 열. 밴드해본 애들도 열이면 열. "베이스해..."
왜들 그러는지 이유가 궁금해서 해보려고요. (이 말했더니 등록한 선생님 표정이 무언가 미묘..)
전 성격이 급하고 싫증을 잘내요.했더니 "베이스가 초기엔 제일 빨리 늘어요."
이렇게 대답해 주셔셔 기대 중입니다.
그런데
기타할 걸 그랬나 하던 가락이 있는데 키보드가 쉽지 않나
요런 생각에 잠이 안 와요.
ps 사실은, 비비안 웨스트 우드 필의 핫핑크 체크 튜브탑 미니 드레스를 입고 연주하는
아는 사람의 공연 사진에 끌려 지른 것 같습니다. 실력보다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