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움짤.
1.
hajin님의 글을 아직 못 읽어서 말러의 피아노 5중주가 어떤 고증 실수인지 모르겠어요.
짐작컨데...
(1) 50년대 말 미국 사람들은 원래 말러를 잘 몰랐다. (있을 수 있는 일.) 게다가 피아노 5중주는 웬만한 클래식 애호가들도 모른다. (그건 당연한 일.)
(2) 당시 말러의 피아노 5중주는 악보가 발견된 적도 없다. (습작이니 있을 수 있는 일.)
(3) 있다고 해도 녹음된 적이 없다. (역시 있을 수 있는 일.)
2.
셔터 아일랜드 OST에 대한 기사. 로비 로버트슨이 펜테레츠키의 친구였다고요? 전혀 몰랐던 사실.
http://latimesblogs.latimes.com/culturemonster/2010/02/shutter-island-as-a-new-music-paradise.html
하여간 오늘 나가서 셔터 아일랜드 OST 앨범을 샀어요.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나왔네요. 근데 뒷 커버에 작곡자 이름이 나와 있지 않군요. 불편해요. 그냥 피아노 5중주라고 써 놓으면 그게 무슨 의미냐고요! 앨범 디자이너가 클래식에 익숙치 않은가.
3.
집에 와서 당장 들으려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유아독존 재방송을 하는군요. 멍하니 보고 있습니다. 애들이 시골에 갔군요. 유아독존 다음편은 유아독존판 청춘불패군요. 아기 동물들이 잔뜩 나오는.
4.
전 황사엔 그리 민감한 편이 아닌가 봐요. 오히려 날씨가 괴상하니까 밖에 나가고 싶더군요. 한참 놀다가 돌아왔어요. 나갈 때만 해도 비가 와서 자전거는 못 타고 그냥 걸었지요.
5.
아까 고양이를 봤어요. 목이 붓기는 빠졌는데, 목 부분이 젖어 있고 상처 같은 게 보이더군요.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 정말 모르겠어요. 계속 불편하다는 듯 냥냥 거리는데 그게 무슨 소리인지, 건드리면 스트레스 줄 것 같아서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고양이 밥 깡통을 하나 까서 줬어요. 그걸 조금 더 편하게 먹을 것 같더군요. 다시 가보니 다 먹고 없어요. 뭐라도 먹고 있으니 다행이지요.
6.
오늘은 멜론에서 150곡 다운 받는 날. 일단 웅산의 신작 앨범을 다운 받았어요. 적당히 제가 들어본 적 없지만 궁금한 곡들을 찾는 중이에요. 멜론엔 OST가 별로 없군요. 요새는 뭐가 재미있을까요.
7.
오늘의 자작움짤. 남자에게 유씨 공씨 최씨 이씨 조씨 얼굴 넣고 필여사에게 공감 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