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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졸립고
Apfel
03-21
883 회
0 건
0. 바깥에 날씨는 춥죠. 오늘은 황사가 상당량이 사라졌는지 이제 하늘이 맑습니다.
1. 조카 공부 봐주다가 보니까 '토끼와 거북이'와 매우 유사한 '악어와 원숭이'라는 제목의 이야
기가 있더군요. 내용은 '늘 자기가 사는 망고나무 아래에와서 쉬는 악어에게 원숭이가 망고열
매를 나눠주고 악어는 그걸 자기 부인한테 나눠주고.. 이런 달콤한 열매를 먹은 원숭이 고기는
더욱 달겠다고 생각한 악어 부인은 원숭이 심장을 먹어야 낫는 병에 걸렸다고 꾀병을 앓고 결국
악어는 원숭이를 집으로 불러다 잡아먹으려다 그걸 눈치챈 원숭이가 자기 심장은 망고 나무에
매달려 있다고 해서 다시 돌아가서 도착하자 마자 도망갔다' 뭐 이런 이야긴데요.. 이야기는
자연 환경을 볼때 동남아시아 근처같긴 합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의 유사버전은 몇이나
있는건지 그리고 원형은 뭐지 궁금해 지는군요.
2. 어제 서점 갔다가 충동적으로 '거대한 체스판'을 샀습니다 집에서 오면서 좀 읽었는데, 이런
구절이 보입니다. 중국, 일본이 있는데, 일본은 정치적 목소리를 높이는건 침략받은 기억이 있
는 주변국에게 저항을 받게 되고 중국은 자신이 극동에서 입지를 굳히려면 한반도의 통일 후견
인 역할을 하고 (미군 철수를 전제로) 그것을 성공시키면 이후 극동에서 미국의 입김은 줄어들
것이다' 뭐 이런 내용에 가까운 구절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밀덕질이 오버랩
됐습니다. 미군도 우리나라에 힘을 못실어줄지 모르는 상황이 올지 모르고 그런 상황에서
최소한의 전쟁억지력 (해, 공군력)이라도 보유해야 한다 라는 절박감에 그런 밀덕질을 한게
아닐까 싶어집니다.... (틀리다면 지적 좀 해주세요)
브레진스키는 역자 서문에서도 나오듯이 꽤나 논란의 인물이더군요... 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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