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움짤.
1.
오늘은 그럭저럭 날씨가 맑은 편인데, 그래도 공기 중에 흙냄새가 섞여 있군요.
2.
근처 산에 올라갔다 왔어요. 그냥 충동적으로. 이전엔 굉장히 힘겹게 올라갔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비교적 쉽네요. 중간중간에 계단 같은 게 있어서 그런가. 아뇨, 그냥 제 몸이 조금 더 가벼워진 것 같아요. 봄이더군요. 이곳저곳에 싹이 보여요.
3.
길을 가다가 어떤 꼬마가 다른 꼬마를 쫓아가면서 빵꾸똥꾸야!라고 외치는 걸 봤어요. 이로서 대한민국 언어에 새 어휘가 추가된 게 분명해졌어요. 근데 전 이런 게 있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적어도 빵꾸똥꾸는 방송을 탈 수 있는 욕이죠. 하나나 둘 정도밖에 안 되는 뻔한 욕을 추임새 삼아 무한 반복하는 것보다 이런 게 많은 게 나아요.
4.
기타등등을 상당히 많이 올렸어요. 지금 바람의 화원 리뷰들을 올리고 있어요. 오늘 중으로 끝나요. 물론 작업을 완벽하게 한 건 아니에요. 텍스트 안의 링크들은 여전히 옛날 사이트로 연결되지요. 하지만 그것들은 나중에 하나씩 수정하면 돼요. 천천히 옛날 링크들을 없애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5.
청춘불패 PD의 말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군요. 지역에 변화가 있다는 말이 유치리를 떠난다는 뜻이라면 좀 슬프군요. 이미 그곳이 익었어요. 하지만 다른 곳에 마을을 하나 더 만들어 두 팀이 나누어서 하는 방법도 있잖아요. 남자 멤버가 들어와야 한다면 저도 정말 농사에 맞는 힘쓰는 멤버가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돌은 아니었으면 좋겠군요. 지금은 아이돌 대신 MC 쪽에 밝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나요.
6.
클래스, 콜링 인 러브, 시리어스 맨 리뷰를 올려야 하는군요. 기타등등 끝난 뒤에. 급할 건 없어요.
7.
동네 마트에서 허머 장난감을 봤어요. 곽한구가 생각나더군요. 그 사람은 진짜 정신과 의사가 필요한 게 아닐까요. 그걸 훔쳐서 팔거나 가질 생각이었다고 믿기는 어려워요.
곽한구 개인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어요. 약간 비호감이긴 하죠. 독한 놈들 캐릭터가 참 싫었어요. 자연인 곽한구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고.
8.
어제 채널을 돌리다 신불사를 한 5분 정도 봤는데, 웃겨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정말 성인용 어린이 연속극이더군요. 연기나 연출 스타일이 딱 그 정도예요. 의도 아닌가요? 의도 같은데.
9.
오늘의 자작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