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벨트 대통령 이후로 생각하면 거의 100년만의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튼 앞으로 잘 되기를 간절히 희망해 봅니다. 이로서 미국도 드디어 100% 보험 가입 시대라는 전대 미문의 시스템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인가요. 저야 뭐 95% 이상이 보험을 갖고 있는 매사추세츠로 옮겨가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하필이면 전대 미문의 경제난 시대에 왜 이런 큰 일을 벌이냐는 소리도 많지만, 오히려 위기는 기회라고, 이 시기와 바락 오바마라는 대통령이 아니면 다시 100년을 기다려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서 이걸 매듭짓고 다음 agenda로 넘어가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사실 보험 문제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죠. 거의 좌절과 분노라고 할 만한 문제점들이 그대로 계속되는 걸 보고만 있는게 안타까웠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환자들이 아플 때 제 때 병원에 찾아오는 그런 시스템이 정착되기를 꼭 바랍니다. 사실 이번 법안에도 빠진 것이 많고 문제도 아주 많습니다만...그런 점들은 앞으로 차차 고쳐 나가도록 해야겠죠.
p.s. : [The Pacific] 2편 과달카날 전투는 아주 긴장감 넘치게 봤습니다.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고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