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에 따라 그해 4월1일부터 10월21일까지 전환 가입자에게 무료 휴대폰(5종)을 제공하고, 가입자당 3만원을 보상비 명목으로 지급했다. 대대적인 알리기에 나섰음은 물론이다.
이런 노력으로 아날로그 가입자는 그해 10월말까지 6만명까지 줄었지만, 더 이상은 진척이 없었다. 이에 SK텔레콤은 무료 단말을 10종으로 늘리고 경품까지 제공했다. 하지만 서비스 종료 시점인 12월31일까지도 5000여명의 미 전환 가입자가 남아있었다. SK텔레콤이 디지털 전환을 완료한 시점은 해를 넘긴 2000년 1월로, 무료단말기, 위로금(개인당 20만원), 경품, 무료통화권까지 동원된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