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쓸리스가 고양이 같아서 참 귀여웠습니다. 어디선가 고양이와 강아지를 섞은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마 그렇다면 고양이 9 : 강아지 1 정도?
음악도 괜찮았어요. 특별히 좋았다고 하기엔 그렇지만 비행장면에서 반복되는 테마는 나름 괜찮았어요. 백파이프 음악같이 들리던데 바이킹 민속음악(...이 있는지 어떤건지 모르지만) 도 백파이프 같은 악기를 쓰나요? 아니면 백파이프가 대충 북구 민속 분위기를 대충 내는데 어울리는 건가요?
좋았던 장면은.. 히컵을 따라 투쓸리스가 호작질;; 한 그림을 밟지 않으려고 히컵이 이리저리 조심스레 걸음을 옮기는 장면.. 마치 로맨스 영화에서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비행 장면.. 특히 제일 처음 비행할때 새들이 날아가는 거대한 바위 아치를 지나가는 장면과 히컵이 투쓸리스에서 떨어졌다가 도로 붙잡고 같이 나르는 법을 깨치는 시퀀스가 참 멋있었어요.
번역은.. 같이 본 사람이 그러더군요. 번역이 좀 이상하다고요. 특히 마지막 부분 몇몇 대사는 새로 쓴 수준이라고.. 히컵이 살아 있는걸 보고 히컵 아빠가 니가 얘를 살렸구나 할때 대장장이 아저씨가 다가와서 .. "히컵은 유별나니까요" 라고 하는 자막이 나왔었나요? 그 부분 실제 대사는 "..most of" 라더군요. 결국 살리긴 살렸는데 온전히 다 살린건 아니라는 이야기. 무슨 뜻인지는 곧 이어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