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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들의 심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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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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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악플러들이라면
뭔가 현실생활에서는 자기 처지를 넘 한심하게 생각해서 비하에 빠져살고
그걸 온라인상의 욕으로 푸는 부류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생각이 꽤 변하고 있어요
모님이 자기 친구 하나가 아무렇지도 않고 옆자리에서 인터넷 기사 찾아가면서
악플다는 걸 무심코 하는 거 보고 깜놀했다고 하더라구요. 일상에선 전혀 문제
없는 친구인데 넷상에선 차마 입에 못담을 단어들을 두다다닥....키보드로 쳐대는게
놀랐다고 ㅎㄷㄷㄷㄷㄷ
하긴 임수경씨 아들 사건기사에 악플 달았다가 고소당한 사람들도 나타난거 보니
나이지긋한 넥타이맨들이 많아서 놀랐다고들 하죠. 무슨 생각이었을지 의문이지만
국가와 민족을 위해 쓴소리를 한 용자라고 자처했을까요? ;;;
암튼 요즘 드는 생각은 그 수많은 기사의 악플러들이 뭔가 문제있는 낙오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정상적인 사람들이고 컴만 끄면 방긋거리면 일어서서 부모님께는
사랑스런 자식 (우리 애는 착해요, 친구를 잘못 사궈서 그렇지....ㅠㅠ 어쩌구)
아님, 듬직한 가장일 수 있다는 확률이 더 높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 무섭구요
나중에 자식 낳으면 인터넷을 하게 허락을 해야 할까요? 고민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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