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저는 유독 심한 느낌이네요. 특히 회식이 가장 스트레스에요. 소식에 술도 거의 못마시는지라 회식 자리가 너무 뻘쭘하답니다. 항상 옆에서 사람들이 더 먹으라고 하고 조금 먹으면 맛없어서 그러냐 그러는데(그게 아니라 정말 한 번에 조금밖에 못 먹는데ㅜㅜ)힘들어요.
무엇보다 40대~50대의 차장, 부장 정도의 직위이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신 자리는 특히 힘들답니다.
그 분들과 같이 식사하면 개인은 물론 아버지에 형제사촌 가족 신상에 관한 시시콜콜한 것들까지 자꾸만 물으시는 것, 남자친구 없고 결혼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걱정을 가장한(?) 잔소리, 밥 먹고 나오다가 손을 잡는-_-?! 스킨쉽등등...............
참여 안 하면 팀의 조화를 깨뜨리는 것 같고 왕따;까진 아니더라도 뒷담화 대상이 될 것 같은 두려움도 있고..그렇다고 꼬박꼬박 참여하자니 '오늘 회식'이란 단어만 나와도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참 힘들어요.
직장인 분들은 다들 어떠신지 궁금하네요..더불어 회식이 있다 했을 때 어느 정도 비율로 빠지시는지도 궁금ㅜㅜ; 보통 100% 참여하시는 편인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