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uga님이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page=1&sn1=&divpage=3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0740의 댓들에서 지적한 바대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까 기독교 개신교, 특히 그 중에서도 휴거론자들 사이에서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군요.
음모론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이번 건보 개혁안은 건강을 국가가 통제하고자 추진되는, 그래서 미국을 사회주의화하려는 음모다.
2. 건보 개혁안 1005 페이지(1004 페이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를 보면 건보 가입자의 몸 안에 마이크로 칩을 이식한다는 내용이 있고 이 마이크로 칩이 성경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666 마크다.
미국의 깨어 있는 성도들은 <Health Care Bill>을, <Hell Care Bill>이라고 부릅니다. 지옥을 향해 끌려 가는 법안이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들이 아닐지라도 미국인의 대다수는 <This Bill will ruin the country>(이 법안은 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다)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 중략 --
미국 같이 땅덩어리가 큰 나라는 정부가 운영하는 방만한 건강보험제도가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현재 노인층과 저소득층을 상대로 의료혜택을 주는 <Medi Care> 라는 제도도 정부에서 결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병원들과 의사들은 회피하고 있는데, 전국민을 상대로 정부가 개입하여 이래라 저래라 하는 제도가 절대 제대로 운영될리가 없는 것입니다. 이 법안이 통과 될 경우, 의료직을 떠나겠다고 많은 의사들이 선언한 상태인데, 3천5백만의 새 가입자가 추가 될 경우, 그렇지 않아도 절대 부족한 의사들로 인해 진료를 제대로 받기조차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 법안이 오바마의 서명을 거치면, 정부는 곧바로 1만6천여명의 IRS(국세청) 직원들을 대거 고용하여 이 제도에 가입하지 않는 사업체와 국민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강제집행을 즉각 실시할 예정이어서 결국 국민의 건강과는 관계없이 국민을 완전히 장악하려는 의도를 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실형을 부과하면서 까지 강제로 집행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