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듀게에 '지붕킥의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이 많아서 그런가 새로 시작한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네요. 아 '둥이'는 빼구요.
사실 sbs 9시 대 드라마는 별로 관심 없었고 이 드라마 이전에 예상 외로 대박난 '별을 따다줘'도 한봤는데 이 드라마는 왠지 보게 되더라구요.
최근 몇 작품이 저조하긴 했지만 그래도 '채림'은 드라마에 강한 연기자고 연기자 중에서 보기 드물게 드라마에만 몰입하는 연기자라 왠지 모르게 응원이 가더라구요.
아! 그런데 벌써 아줌마 연기를 해야 한다니 왠지 모르게 격세지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알기로 79년생인데 그럼 이제 30대 초반인데 벌써 아줌마 연기를 하는 건 다소 위험하지 않을까요? 한번 아줌마 연기 시작하면 다시 싱글녀 연기하기 쉽지 않을텐데...
개인적으로 2회를 본 소감은 왠지 모르게 연령대를 낮춘 '내 인생 마지막 스캔들'이라고나 할까요. 까칠한 남자 톱스타와 억척스럽고 주책맞지만 정 많은 아줌마와의 연애이야기라면 그야말로 전형적인 스토리잖아요. 지금까지 진행 방향을 보면 이걸 어떻게 진행시킬지 궁금하긴 해요. 전형성에 빠져 허우적거릴지 아니면 의외성을 발휘할지요.
슈퍼주니어 활동하는 걸 보면서 늘 '최시원' 저 친구는 왜 연기자 안하고 저기서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히 가수보다 연기자에 맞는 친구인거 같더라구요. 주연 작품은 처음인걸로 알고 있는데 잘 이끌어가더라구요. 가수출신 연기자라는 덫에 빠질 확률도 낮고 전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외모도 잘 관리하고 있고 무엇보다 나이가 들수록 근사해질 외모와 분위기라 앞으로가 더 궁금해지는 친구구요.
'이현우'랑 '박한별'이 나온다는데 이게 왠지 모르게 껄끄러운 부분이에요. 이현우 특유의 실장님 연기 개인적으로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고 박한별도 경력에 비해 연기력이 부끄러운 연기자라 제발 채림과 최시원이 차려놓은 밥상, 망치지나 않으면 좋겠어요.
여하튼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에 따라 좀 더 볼 지 아니면 그냥 포기할 지 결정하고 싶네요. 제발 뻔하디 뻔한 스토리의 늪에 빠지지 않기만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