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 제1회 부터 찬찬히 보고 싶어요

  • 사과씨
  •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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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소에 일부러 챙겨보던 편은 아니었고
재미있었다고 소문난 에피만 가끔 보는 정도였어요.
그나마 맨 처음 본 에피가 황정남 에피였고요.

그런데 우리 김병욱 피디께서 세경과 지훈을 하늘로 보내고 나니
아 죽은 사람 자취 더듬듯 처음부터 더듬어 보고 싶어지네요.

세경이 불쌍한 얼굴 찬찬히 뜯어보고 싶고 멍청한 지훈이 욕해주고 싶고
언니 잃을 신애 안아주고 싶고 혼자 남을 해리 손잡아 주고 싶어요.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생각이 나요.
많은 분들이 욕하시지만 저는 지붕킥 마지막회 정말 좋았어요.
예상했던 만큼이었고, 시간이 갈수록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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