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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를 봤습니다!! 황정민씨 얘기!!
엘메라
05-25
3,667 회
0 건
오늘 드래곤 길들이기와 하녀를 봤어요!!
두 작품이 너무 다른 장르와 분위기의 영화였지만, 저는 둘 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하녀"에서 황정민씨의 연기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겠더라구요~
은이 친구인 황정민씨 캐릭터 설정이 식당에서 일하는 중국 동포인듯 했는대...
황정민씨 말투는 진짜 그분들의 발음 이상이었습니다!!
중국 동포들의 억양과 말투를 마치 원어민처럼 묘사하는 걸 보고
'캐릭터 설정과 연구를 정말 열심히 하셨구나...."
라는 생각에 난중에 경외심을 가지고 보게 되더군요
제가 사정상, 올 초 한달 가량 생산직에서 일하게 됐었는대...
그곳에 시급제로 일하시는 연변 동포분들이 상당수 계셨습니다
연변 동포분들의 발음이 북한발음과 비슷할꺼라 쉽게 생각하시지만
실은 중국어 성조와 섞여져, 얼핏 들으면 경상도 사투리처럼 들려요!!
"나에게서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니?"라고 은이에게 묻는 씬에선..
저도 모르게
"절대 안나!! 비린내 난다고 하는 사람이 천박한거야!!" 라고 외칠뻔 했어요!!
기가 막힐 박봉에도 불구하고 주변 3D업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중국동포분들 생각에
한 동안 가슴이 먹먹했어요!!
여하튼 황정민씨 참 대단하십니다!!
이런 작은 역에도 열의를 쏟아부으시다니~
진짜 배우라는 타이틀이 절대 아깝지 않으신 분이셨어요!!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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