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애 보고왔어요, 짧은 감상.

  • 미시레도라
  •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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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져요. ㅎ 대사도, 연기도, 전개도. 다 후져요. 아 가끔은 음악도.

중간중간, 80~90년대 초반 영화같은 뭔가 모를 촌스런 삘도 나요.

TV 앞에서 뭐 주워먹으면서 까대면서 본다면 진심으로 재밌을꺼에요. 하지만 극장에선 말을 못하잖아요 어찌나 입이 간지럽던지요.

보고나니 히로스에 료코가 나온 일본영화 비밀이 생각나요.

죄책감을 가질 법한 인물들이 전혀 그런 고민 없이 사랑 하나로만 울고 웃고 하거든요.

아.. 근데 중간중간 나오는 오페라 아리아들은 좋더라구요. 뭔지 찾아봐야겠어요.

그리고.. 연기도 캐릭터도 후지지만 윤진서 자체는 이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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