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거 같은데 이런 기분이 당황스러워요;;

  • 오마이갓
  •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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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힘드네요

하루하루 견디기가 힘들고 그래요..

어떤 일을 새로 시작하는 것도 힘들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져요

망상이라고 해야 하나요...쓸데없는 상상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 복학을 해서 학교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맨날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혼자 밥먹고 하는 생활인데

뭐 혼자 밥먹고 이러는게 부끄럽거나 거슬리는건 아닌데

많이 외롭다고 해야 하나요

외로워 죽을 거 같아요.

세상에 나 혼자밖에 없는 것과 같은 쓸쓸한 마음이 하루종일 들어요ㅜㅜ

사실 학교에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지만

그 친구랑 헤어지는 바람에 일이 더 꼬이게 되었네요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홀로 있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은데 의욕이 하나도 안생기기도 하구요...

가끔 오는 문자들도 귀찮다고 해야하나,, 잘 답장도 안하게 되구요

아무튼 참 이상해요 요즘.... 기분이 많이 다운됐어요...

살면서 우울했던 적이야 물론 많이 있지만

이렇게 한달정도 계속 우울함을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적은 처음이라서요..

혹시 이런게 우울증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사람이 그리워서, 외로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그냥 외롭고 요즘 봄이라서 봄 타는 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ㅜㅜㅜ

한달동안 이렇게 우울하다는게 걱정도 되고 그래요,,,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그러는걸 좋아하는데 요즘 통 대화를 못해서 그런걸까요

;;;;;;;;;;;맘이 많이 복잡하네요

겉모습은 완전 건장한 청년인데 속은 이렇게 시들어 가고 있는거 같아서 부끄럽기도 하구요ㅜㅠ

이런 우울한 기분,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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