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큰 티눈이 제 발바닥 아래에서 "저 여기에 있어요~"라고 외치면서 항상 걸리적 거렸습니다.
이참에 떼어버릴 생각에 티눈고를 사서 붙였고요.
그 옆에 작은 놈도 있길래 같이 덮어버렸습니다.
사용 설명서에는 1일에서 2일 정도 붙였다가 하얗게 짓무른 살들은 떼어내고 심이 떨어질 때까지 티눈고를 갈아주면서 붙이라더군요.
그래서 오늘, 일주일 정도 된 시점에 허물같은 살들을 떼어냈어요.
생각보다 아프진 않더군요.
근데 그 큰 놈에 있는 검은 부분은 그대로 있더군요. 하얗게 불은 살들을 제거했는데도.
아마 그게 심인가 봐요.
요놈까지 말끔하게 떨어질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냄새도 고약한데.
남들은 티눈도 잘 안생기고, 생긴다해도 곧 떨어져 나간다는데 제 놈들은 고약하기까지 하네요. 많기도 하고.
그 아래에 두 놈을 더 발견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