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동안 말티 한마리를 덜렁 떠맡게 됐습니다.

  • 소상비자
  •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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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몇 년전에도 엄마 친구분이 기르는 푸들을, 그 집 내부수리 때문에 맡아준 적 있었고,
그때문에 정이 들어 그 집에 뭔 일만 있다 하면 데려오곤 했었는데 말이죠.
이번엔 남친네 집 도배한다고 저녁까지 말티 여아를 맡아달랍니다.

애가 짖진 않는데 낯선 곳이라 무서운지 막 바들바들 떨고...
전 그냥 상냥하게 쓰다듬 몇번 해주고는 차라리 그냥 내버려두는 게 낫겠다 싶어서 듀게질을..;

간식 거리 하나 안 갖다줘서 애를 꼬실만한 것도 없네요-_-(고작 종이컵에 먹이 조금)
오늘 저녁까지의 몇 시간이지만 그래도 친해보고픈데 말이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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