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soboo님 댓글 보고 캐공감되서 (수정^^) 열뻗쳐서.. 글 씁니다. 아까 낮게 친구랑 천안함 관련 얘기를 하다가
그런 비슷한 말을 들었습니다. 이 친구는 천안함 조사를 믿는데 정부가 아무련 우리를 속이겠냐,
제3국도 참여한건데 제3국이 뭣하러 구라를 치냐,라는 게 근거입니다. 전 믿을 수 있다고도
보고 안 믿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더 설득력있는 쪽이 어느쪽이냐의 차이일뿐이니깐요.
믿는 단 말 듣고 그랬습니다. 믿을 수는 있는데 정부 발표에 대해 반박하는 자료도 많이 있더라
그러니 한번 찾아보라고, 그렇게 말하니 친구가 나도 수상한 부분이 좀 있긴 한데
다른 신문(ex:한겨레, 오마이뉴스, 프레시안)이 내는 기사는 북한관련해서는 믿기가 좀 그렇드라.
그 신문사들 북한에 우호적인 신문사들인것 같은데 좀 객관성이 떨어지지 않겠냐, 라고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저한테도 너도 북한에 대해 좀 우호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니 천안함 조사를 못믿는거아냐? 라고 하더군요.
열이 확 받아서 마구 화냈습니다. 반정부면 무조건 친북이냐?!!!!!!!!
미국 맞먹을만큼 싫은 나라가 북한(정확히 말하면 북한 지배층)이라 제겐 북한우호자라는 말이
한나라당빠라는 말만큼이나 모욕적입니다. (그러나 통일은 필연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햇볕정책 찬성합니다)
근데 요새 사람들 만나다보면 아주 기묘한 이분법과 자주 맞닥뜨립니다. 아직 열명까진 안 만나봤지만
다섯명중에 세명은 그런 신문(위에 밝힌 신문들)을 보는 사람들은 왠지 친북적일거라는 거라는 생각을
걍 막연히 갖고 있더군요. 그럴때마다 불같이 화를 내며 아니거든 ㅡㅡ 이라고 하지만 이젠 짜증이 날
지경이네요. 오늘만 세 번 들었어요. 걍 그랬습니다. 니들..걍 6월 2일에 놀러가라....ㅡㅡ
천안함 조사결과 믿지 못한다고 다 친북적인건 절대 아니랍니다..
이건 완전 별개의 문제이니... 그런 추측은 참아주세요 젭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