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이슈 이전에, 집 가진 비강남 어르신들은, 오세훈이 강남만 편애한다며 (수많은 X르네상스 계획을 남발했지만, 대부분 예산 문제로 지지부진합니다) 오세훈을 심판하겠다고 했었습니다. 누굴 찍겠다고는 안했지만요. 이 사람들은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혁혁한 공을 세운 분들입니다.
우리의 소쿨족 20~30대는 통일을 바라진 않지만, 그렇다고 전쟁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디 취업도 못해보고, 결혼도 못했는데 끌려가서 개죽음 당할 일 있습니까. 이 더러운 세상에서 국가가 해 준 게 뭐가 있다고 충성을 합니까. 전쟁 나갔다가 장애라도 입으면 취업하기 더 힘듭니다. 쥐꼬리만한 연금 좀 받고, 초고속 인터넷이나 휴대폰은 국가 유공자 할인 받아서 좀 싸게 쓰겠죠.
환율 올라서 30대 지름족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왜 iPad 정발을 기다렸나, 그냥 구매대행 할 걸 하면서 분통을 터뜨립니다. 아아 내 해외여행은! 환전해둘걸!! 30~50대 주식에 돈 꼽아둔 사람들은 이를 갈고 있겠죠. 6월 2일만 지나면 회복되겠지라는 생각은 하지만 불안합니다.
전쟁 이슈가 60대 이하 MB도우미들을 건드렸습니다.
조사 발표는 7월에 한다고 하고 미디어를 통해 약간의 불안감만 조성하는 쪽이 나았을 겁니다.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