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우연히 TV를 틀었는데, 대장금 재방송을 하더군요.
밤늦은 시간이었지만, 그 자리에서 두 편을 내리보고 말았습니다.
저에게는 아직도 대장금이 최고의 드라마에요.
대장금 이후로는 웬만한 드라마는 재미가 없어서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근데 대장금을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수라간 궁녀 초반에 장금, 금영, 한상궁, 최상궁 등등의 인물들이
세력싸움없이 터울없이 서로 돕고 지내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군요.
아래 줄거리 영상초반에 장금이가 궁의 직책(서열?)을 외우는 테스트 하는 장면에서도
최상궁이 기특해서 미소짓는 모습이 그렇게 보기좋아요^^
중후반 넘어가면서 스토리의 반전이 극에서 극으로 이동하는 것도 최고였지만,
잔잔한 가족드라마 같았어도 매력이 있었을 듯.
다시 봐도 슬프군요.
이영애 씨는 영원한 여신이고,
한상궁 양미경 씨는 영원한 스승입니다.
최상궁 견미리 씨의 표독스러운 연기도 역대 드라마 악역 중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