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하수상합니다.
전쟁운운하며 시국을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넋나간 놈들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세상은 점점 상식보다는 비상식적인 세상으로 바뀌어갑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풍자나 웃음은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로 가학이니 비하니 하면서 쇼오락 그리고 개그 프로그램들을 공격합니다.
점점 현실이 코메디가 되어가고 픽션이 현실처럼 변해갑니다.
이 참에 커밍아웃을 해야겠습니다.
나는 주성치가 좋습니다.
주성치를 좋아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변태 내지는 괴짜 취급을 받겠지요.
하지만 이제는 참을 수 없습니다.
주성치가 좋습니다.
그의 개그가 좋습니다.
요즘에 주성치가 만든 영화들(소림축구부터 시작해서)은 특유의 개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그의 초중기작을 보면 정말이지 캬~
사람들은 주성치영화하면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너무 특이하고 매니아틱하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주성치 입문영화가 따로 있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 주성치의 매력에 헤어나오지 못할 겁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번 참에 재개봉을 한답니다.
이수시너스에서 서유쌍기(서유기 월광보합&선라기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죠.